첫사랑을 최근에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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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도에 사겼었더너 남자친구 만났는데요.
그냥 늘 미안했던거 같아요. 저는 얘한테
헤어진것도 제가 거리두고 끝낸거고요. 얘는 계속 연락오고
제가 너무 서툴러서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한번 못했고
걔가 삐지면 애교부리거나 너가 제일좋다~~ 이러면 되는건데
전 그것도 몰라서 "ㅇㅇ야 난 남자를 몰라ㅠㅠ삐지지마ㅠㅠ" 이랬던거 같아요.
어떻게보면 순수했고 투박했던거 같아요.
어쩌다 연락이 닿아서 했는데
여전하더라고요.
웃기고 자신감이 넘쳐 흐르던 애였는데 지금도 그러더라고요.
그모습에 반한거였는데
제가 그시절에 너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니가 너무 좋아서 미칠거 같았다고 하니깐
얘는 전혀 몰랐다고
자기가 따라다녀서 억지로 사겨주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이런거 말고도 오해가 켭켭히 쌓여서 그런것도 풀고요.
다시 잘해보고 싶다는데
저는 제 마음을 모르겠거든요.
그땐 분명 얘만 옆에있으면 너무 좋겠다 싶고
온통 얘 생각이 떠다녔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고
몇번 더 데이트해보고 결정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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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대 식품영양학과는 붙은 상태이고 고대는 4합7 맞췄고 면접도 꽤 잘 본 것...
우선 만나봐여
두번 만났어여
첫사랑... 아련하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첫사랑은 추억으로 묻어두는걸 추천...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몇번 더 만나봐요... 남자분 화이팅 하셨으면... 후후 ㅠ
그 아이는 늘 화이팅 해요
부럽네요 남자분 ㅎㅎ..
저도 얘가 부러워요
때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지 않은가싶네요. 또 미안해지지 않을까요?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긴 것도 나쁘지 랂을 듯싶네요
..괜한 불장난했다가 다 타버려요
연애는 복잡하게 생각하면 못해요
그냥 좋으면 다시보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에요
항상 복잡하게 생각하시나봐요 ㅎㅎㅎㅎ
네ㅋㅋㅋ
어엌ㅋㅋㅋ ㅋㅋ ㅋ ㅋ
뭐지 하고 닉 봤더니 웃기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