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야채 [536659] · MS 2014 · 쪽지

2016-02-05 00:41:39
조회수 173

D-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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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학식 내일 종업
오늘은 조금이라도 했지만 내일은 책상 앞에나 앉을 수 있을까

고1때부터 진로에 대한 주위의 압박이 시작됐고
그 때 거의 1주일에 한 번 꼴로 쳐울다가 지금은 우울함이 만성적으로 굳어졌다
다른 무엇보다도 본인의 성향에 자괴감이 든다
그냥 태어날 때부터 메스를 들고 태어났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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