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반박을 하려다가 소설을 썻읍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8255917
선생님 : "친구가 너에게서 사탕을 뺏으면 너는 기분이 나쁘니?"
학생 : "당연히 나쁘죠!"
선생님 : "그러면 친구가 너에게서 사탕을 뺏으면 기분이 나쁘듯이 친구에게서
학생 : "그런거군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고백했으면 커뮤는 아니더라도 어디 단톡방에서 조리돌림 당했겠지...
-
파스타 시켰어요
-
반박 안받음
-
ㅇㅇ 여사친 한명 없는 모솔이라는거임
-
다음생엔 이타도리 유지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려요!
-
짝사랑 14
항상 이런 마인드였는데 이런 짤이 있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이분 누구심
-
내가 수학을 조금만 잘했다면...
-
페이백 반 해드림 난 이정도로 애국자는 아니야
-
메이드카페에서... 이거 칭찬 맞지?
-
오늘부터 피죤투버리고 사귀기로 했어요 내일부터 짬짬히 애니도 볼게요!
-
1....
-
사문 공부 3
사문 지금 학원 다니면서 윤성훈 인강으로 집에서 복습하고 있음 근데 3모 전까지...
-
여자친구 ㅇㅈ 0
이파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이름은 코미포라 밀드브레디 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인임뇨
-
그 젖 문대 드립친 치뱃
-
나는 왜 잘 이용하지 못하는가
-
간절하지 않았던거 같음 지금은 간절한데
-
관동별곡? 나왔는데 전혀 해석을 할 수가 없음 ㅠㅠ 이건 뭘 해야 이해할수 있을까요 ???
-
1. 완자 개념강의- 필수본 - 플랜비(역학) - 3순환 -회독2....
-
아인슈타인,닐스 보어 빼고(6번,7번) 다 알파메일 얼굴 잘생김 그마저도 못생긴 얼굴은 아님 ㅇㅇ
-
컨텐츠 리뷰 언제 올리면 더 많이 보시나요? 1월 VS 2월 고민중입니당 1등급...
-
짝사랑 특 2
이루어질 수가 없음
-
자랑 글 10
점공 1등 먹음요 캬캬
-
대충 눈치보고 안될거같은 여자는 바로바로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노리도록 하자
-
고백받은썰 1
-
왜 긁히고그래 9
ㅇㄹㄴ
-
현역25수능 언미영물지 원점수 88 92 82 42 38 나왔어요(등급은...
-
아는 누나가 아일릿 10
띠따띠따띠따라또따 이 노래 듣더니 이것도 노래냐? 이럼 걍 너무 웃겼음..
-
술한잔 할래요 5
한잔해~
-
다들 뭐하고 사시려나... 모르겠네
-
대치러셀 바자관 0
어느 건물임..? 별관? 본관?
-
수험생이 되어서 당장의 이번 입시를 기대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스스로...
-
만약 5
건동홍을 다 붙었다 그럼 어디 갈 거임?
-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
얜 어떰?? 5
ㅇㅇ
-
총내신 4.09 권장이수과목 다 들었는데 c임뇨.. 걍 진로 과목 다 c… 등급은...
-
중경외시 이상으로 미적 기하 가산점 주거나 지원 불가능한 곳 있나용? 서울대랑...
-
짝사랑했던 애가 11
하던 게임을 따라서 하기 시작한게 재작년 5월말인데 지금은 좋아하지도 않고 게임을...
-
용산 가서 식물 살 남붕이 구합니다 코덱스의 세계에 입문시켜드리겠음
-
난 왜 인기 없음?
-
나만 짝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해방촌가서 노을 질 때 책 읽자고 하면서 주변에 책...
-
여기 애들이 보는 여자 눈이 높은건지 커뮤 마다 다른게 신기하네 아 근데 거긴 찐...
-
5~6등급에서 2~1등급까지 빨리 올리고싶은데 단어 외우는건 잘하는편이라 워드마스터...
-
방학때 모의고사 0
방학때 1주일에 한번씩 모고를 풀려고 하는데 작년 고3 3월 모고부터 일주일씩...
-
안어울림 크아악
-
헐 천둥 1
소리 개크다 와우..
-
문법 필요없고 해석 위주로 듣고 싶어요
ㅇㄱㄹㅇ ㅂㅂㅂㄱ
솔직히 좀 님덕에 많이 생각해보게됐음. 판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ㅋ
원래 남들 불구경 관람하는 재미로 오르비하는데
제가 그 대상이 될줄은 몰랐네여
정의라는게 그런거에요. 이게 답인 것 같아! 하고 내놓으면 아니야! 이런 반례가 있어!
그래? 그럼 이건 어때? 그것도 이미 예전에 반박당한거야...
여기서 감동
는
우리가 이과보다 더 우월한 존재에요. 이과는 답을 갖고 있는 문제를 푸는데, 우린 답이 없는 문제를 갖고 풀잖아요?"
여기서 깸
이과가 답을 갖고 있는 문제를 푼다니..ㅋㅋㅋ
적어도 답이 어딘가엔 있다는 확신은 있잖아요?
가령 우주가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것도 최소한
이유는 있을거 아니에요? 언젠가는 찾을거라는 확신은 있죠.
근데 문과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문제를 푸는거잖아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무한히 넓은 동굴속에서 횃불을 하나하나
밝혀가는... 저도 이과지만 나중에 인문학은 꼭 많이 공부해보고 싶어요.
우주가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을지 없을지조차도 모르지 않나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를 찾는 사람은 있겠지만 찾기전에 그 이유가 있다고 말하긴 힘들죠
언젠간 찾을거라는 확신이 있다구요?
애초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답을 찾을거라는 확신이 어디있겠습니까..
시작이 없으면 현재도 없지 않을까요?
시작이 있다고 시작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죠.
그리고 시작이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아닌 신에 의한 거라거나 다른 어떤 이유일 수도 있는데
과학적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답이 있다고 말하긴 힘들것같은데요
그리고 정의도 인문쪽에서만 내리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수학.과학적 지식이 전문적이지 못하기에 이렇다 확실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과학도 어떤 가설을 들고 그 가설을 반박하며 오랫동안 반박당하지 않은 가설들을 다른것들을 정의하는데 사용하는거라고 아는데요..
과학이라고 이론적인 부분으로만 이루어진게 아니고 실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나중에 이론적으로 정리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음... 전 시작이 있으면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할테니 반드시 모든것엔 답이 있을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 보네요. 아, 그리고 정의는 용어를 정의한다는 뜻이 아니고 justice를 얘기한거에요.
인문학적지식이 과학적 지식보단 뭔가 더 많이 추상적이라곤 생각하지만 과학적지식에도 꼭 답이있는건 잘 모르겠어요. 항상 가설은 뒤집혀왔고 많은사람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과학적 지식도 반박되어져 온 경우도 상당이 많잖아요 과거에 쌓아논 제대로 검증되었다고 할수있는 지식들에 근거해서 하나하나 발견해나가고 찾아나가면서 답에 근접해 갈수는 있지만 과학에도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물론 인문학 과학 둘다 양옆에 놓고 보면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과학적 지식도 마찬가지로 무한히 넓은 동굴속에서 횃불을 하나하나 밝혀가면서 지식을 발견해 나가는거 같아요. 인문학과 차이라면 실험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가 아닐까싶네요
아 댓글 이미 달기 눌렀는데 글 맘에 안드는 부분 수정이안됌..
이제 님도 슬슬 주무세요 벌써 4시 40분임 히-익
앗 닉첸해야할듯 민망해라 ㅠㅜ잘주무셔요
필력갑
감사합니다!
님 여자였으면 고백했을듯 ㄹㅇ
아쉽지만 남자...
야..따봉!
감사합니다!
제발 댓글달때 비아냥거리는거 안달았으면 좋겠음. 뭐하자는 건지 도대체;
저도 그런거에 짜증나긴 했는데, 그냥 저 사람은 냉소적인 성격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냉소적인 성격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그건 그 사람이 알아서 판단하고 고칠 문제고 어차피 인터넷인데 서로
인생까지 관여할 순 없잖아요?
멘탈갑이신듯
이미 살면서 많이 깨져온터라 더 깨질 멘탈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뭔가 많이 깨져보고 겪고나면 그만큼 더 강해지는거 같아요 멋지심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