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7학번 [554365] · MS 2015 · 쪽지

2016-04-17 01:04:58
조회수 2,995

세월호 사건 때의 고1 친구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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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게 되었다고
툴툴대던 친구들의 말에
어이없어 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 시험기간이라 힘들다며
자기가 그 배에 탔었어야 한다는 말을 
농담인양 웃으며 말한 사례도 있었어요..

이런 게 정말 추모의 의미가 퇴색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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