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팁] 0516 국어 시작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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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국어 시작과 마무리
-들어가며-
‘좋은 글은 유기성과 완결성이 있는 글이다.’ 교수님의 첨삭을 보면서 제가 느낀 좋은 글의 기준 입니다. 저에게 좋은 글은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글 그리고 교수님의 첨삭이 비교적 적은 글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고민하면서 첨삭을 보면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게 됩니다. 다양한 이론들을 활용한 작품의 분석, 다양한 층위에서의 성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본적인 원칙들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기본적인 구조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즉 유기성과 완결성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글은 가차없이 감점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의 핵심인 유기성과 완결성을 무엇일까요? 유기성은 사전적으로는 따로 떼어 낼 수 없을 만큼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성질로 정의됩니다. 이는 전체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이 각기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맥락 속에서 연결되고 조화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좋은 글은 이 같은 유기성이 발현된 글로 그 글을 이루는 내용, 문장 그리고 문단들이 긴밀히 연결되는 글입니다. 문장들은 그 문단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 되어야 하고 문단들은 그 글의 결론을 중심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즉 한 문단과 한 문장을 글 전체와 문단속에서 동떨어져서 사용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 글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좋은 글의 또 다른 요건인 완결성은 사전적으로는 완전히 끝을 맺은 상태나 특성으로 정의됩니다. 이는 제시된 상황과 개념이 충분히 진행되고 서술되어 이해되고 마무리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좋은 글은 이 같은 완결성이 발현된 글로 앞서 제시된 개념들이 그 글 속에서 충분히 서술되고 반복 되는 글입니다. 좋은 글에서는 앞 부분 에서 3가지 특성을 제시 했다면 뒷 부분에서 3가지 특성이 서술되어야 합니다. 또한 ‘멋지다’등의 형용사가 사용된다면 ‘어떻게 멋진지’를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힘의 메커니즘’이라는 개념어가 등장했다면 이 개념어를 구체성을 가지고 이야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개념을 서술했다면 그 개념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회수하는 것이 좋은 글의 두 번째 조건입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글의 요건을 수험생인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좋은 글’을 고민할수록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에 나오는 글은 기본적으로 논리적으로 서술된 글들 즉 좋은 글들입니다. 좋은 글들의 특성을 알고 유기성과 완결성에 집중하는 독해 능력을 강화한다면 수능 글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원하는 점수에 한층 더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연습이 누적된다면 시험장에서 어려운 글을 읽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많은 내용들을 하나의 구조로 꿰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한 문단 안에서 키워드를 찾고 서술어를 연결해 가면서 읽는다면, 2가지 특성이 제시 되었을 때 2가지 특성을 찾아주면서 읽는다면, 형용사나 개념어들이 나왔다면 구체적인 설명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문제가 나왔다면 해결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질문이 나왔다면 답을 연결해서 읽는다면, 비교와 대조가 일어났다면 하부 개념들끼리 짝을 지어주면서 읽는다면 그리고 이런 연습을 반복한다면 기본적인 글은 물론 ‘부력’지문과 ‘아 비아’ 지문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 글 즉 완결성과 유기성에 집중한 ‘문단 독해 법’, ‘글 전체 독해 법’ ‘문제풀이 방법’ ‘반드시 적용해 보는 독서 4지문’ ’Q&A’ ‘과제’ 으로 학습 방법과 내용을 쓰려 합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같이 큰 차이를 만들어 갑시다.
그럼 이제부터 다시 한번 시작합니다.
-1차 지문-
몸 풀기
2004수능 양자역학
2004수능 칸트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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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문제야 1
또 한문제차이로 리트서바10%컷 못들었어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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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9월 고1 교육청이었던가 아무튼 05들 고1때 9월이었는데 진짜개처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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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취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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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식으로 몇 점 정도면 최초합될까요? 점공율이 낮아 가늠이 안되네요~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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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7 샤인미 0회 가 30번 (무료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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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합니다. 아주, 인하, 가천 간호학과 정시로 어느정도 떠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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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 마지막에 메체 44번 잘못 읽어서 틀린거 미적 29번에 m+1을 mm으로...
요즘은 다시 마음이랑 수업이 안정되어 아주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수능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올리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개념의 전달, 집중해야 하는 독해 부분, 문제 풀이 스킬, 마지막으로 그날 정리한 내용을 적용할 4가지 지문으로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뵙기에 같이 독해를 하고 문제점을 정리해 드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쪽지나 댓글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봐요.
6개월동안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점점 발전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이상의 발전과 결과를 얻는 6개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몸 풀기 문제는 글 전체의 유기성을 기준으로 풀어보고 답 맞춰보시고 어려우시면 쪽지주세요!
감사합니다ㅎ
추천은 사랑입니다!
몰래 추천하고 도망갑니다냥♥
감사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