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목표로 다시 공부할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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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5공에서 공대를 다니고 있는 96년생 학생입니다.
2학년되면서 전공과목도 듣고 선배들 취업하는거 보면서 의대생각이 생겼습니다.
원래 성적이 안되서 의대는 생각도 못했지만 이제 와서야 뒤늦게 생각이 드네요..
원래 이번에 군문제로 내년 초까지 한학기가 그냥 쉬게 됬는데 그때 공부할생각이었습니다.
실패하면 놀수있는 젊은 시간을 버리는거긴 하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6평문제지 뽑아서 혼자 풀어보니까 2~3등급정도 나왔는데 할수 있을지 문젭니다..
목표로는 가천대의대면 정말 좋은데 경북대나 전남대같이 지방국립대만 가도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한테 의대가고 싶다고 경제적 지원도 안해줘도 된다고 말했는데
엄마는 하고싶은거 하라시는데 아빠는 어차피 안되는거에 힘빼지 말라시네요.. 두분다 물론 되면야 좋지만 지금 여기서 열심히 해서 좋은곳에 취직하면 되지 왜 힘든 길을 가려고 하냐고 하세요
140일 정도 남았는데 성적은 올리겠지만 의대갈수 있을만큼 올릴수 있을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민하는거기도 하고..
부족한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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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이 됩니다ㅠㅠ 일단 군은 다르기에 가,나군에 하나씩 쓸거 같아요 가군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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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만에 사설 32211이 외대 elcc정문박살낸썰.txt 1
지금시작합니당
쉽지는 않지만 어차피 올해는 한 학기 쉬게된다고 하셨으니까 공부를 하시면 될텐데 그후가 문제네요..
그후가 문제라면 어떤거 말씀하시는거세요..?
만약에 올해 실패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신가요..?
실패하면 군복무 마치고 원래 학교 다녀야죠. 개인사정상 군대때문에 내년초까지 그냥 쉬어야되요
일반적으로 공대에서 의치한갈아타는건 신중히고민하고 선택해야해요. 1년이란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공대졸업후 취업을해도 되는데 조금의 아쉬움때문이라면 좀 비추지만 공대는 아니다 이건 절대아니다 싶으면 몰입해서 어떻게든 건너오시길 추천.
공대는 아니지만 중경외시라인 자연과학쪽 학과에서 삼반수로 의대 진학했습니다. 고3때 어찌보면 조금 늦은시점에 공부에 흥미를 갖고 시작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한 한계가 어디인가를 생각해보고 삼반수 하겠다는 마음을 확정지었습니다. 자신의 한계가 여기까지다 라고 생각될때까지는 기회를 가져보시는걸 추천하고싶네요. 다만, 이번 한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해야하고 실제로 마지막이 되어야합니다. 정 아쉬울때 마지막 기회를 한번 갖는겁니다.
그리고 나 자신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보다. 이 시점을 아는 것도 그사람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5공이라면 140일 가지고 힘들듯 경부전의대는 설공보다 높은데
최소 1~2년 잡는것이 ㄱㅊ
일단 해 보고 안되면 미련을 버리세요. 시도도 안해보면 두고두고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