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진동수 질문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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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에서 진동수는 파원에서 이미 결정돼서 매질이 달라져도 바뀌지 않잖아요(수특에도 나온 개념)
근데 기주공명장치에서 소리굽쇠의 진동수와 공기기둥의 진동수가 같을 때만 공명이 일어난다는데, 이건 도대체 왜 진동수가 바뀐건가요???
공기의 진동 자체가 소리굽쇠에 의해 발생한거니까 물에 닿아서 반사되고 돌아오는것까지 모두 항상 굽쇠의 진동수와 같고 그러면 항상 굽쇠와 공기기둥 진동수가 같아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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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21211 9평 11211 지금 중대약대 경희대약대 성대 소프트웨어 서강 컴공...
공기기둥에 의해 만들어지는 정상파의 진동수와 소리굽쇠의 진동수가 같으면 이라는 뜻입니다
정상파의 진동수는 파장에 따라 바뀌니까요
정상파의 진동수라니 그건 따로 생각도 못했네요 와 그게 달라지는거라니
그러니까 공기가 습도나 압력, 온도가 일정하니까 파동의 속도는 일정하고, 파장은 관의 길이에 따라 바뀌므로 정상파의 진동수는 파동의 진동수와 달리 변할 수 있는거군요!
와 중요한 걸 깨달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넵넵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미 만들어진 파동"의 진동수는 변하지 않고
진동수를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파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제의 상황은 관의 길이를 바꾸어 가며 계속해서 "새로운 정상파"를 만드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의아한 점이, 정상파는 관의 길이가 어떻든 간에 항상 생기는 건가요?
특성이 같은 두 파동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겹쳐서 생긴다. 는 정상파의 원리를 생각하면,
원 파동과 반사된 파동은 특성이 항상 같으니까 항상 생기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찾아보니 관의 막힌 쪽 끝은 고정단 반사라 항상 변위가 0인 마디가 되고, 열린 끝은 자유단 반사라 배가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더더욱 항상 정상파가 생기는게 맞지 않나요?
그럼 진동수가 부드럽게 모든 실수 범위 안에서 값을 가질 수 있게 되는건가요?
그럼 또 이상한게 정상파는 다시 양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두 파동으로 나눌 수 있으니 각 파동을 생각하면 파장이 강제로 관의 길이에 맞게 변하는 거네요..? 그에 맞춰 진동수도 변하구요. 그렇다고 하면 반사가 되는 것 만으로 파동의 진동수가 변하게 되는....
그게 아니면은 정상파는 '굽쇠가 만든 파동 파장의 1/4의 정수배' 가 관의 길이와 같을 때만 생기는 건가요?
그렇다고 하면 정상파의 진동수는 항상 원 파동 진동수의 n배만 가지게 될텐데, 위에서 이해한게 무색해지네요.. 오히려 n배 진동시에는 진동수가 n배가 되니까 굽쇠의 진동수와 같은 경우가 기본진동밖에는 없게 되는... 이것 또한 모순이 있군요.
줄여쓰자면
정상파는 관 속에서 항상 생기는건가요, 아니면 원 파동의 파장의 1/4의 n배가 관의 길이와 일치하는 경우에만 생기는건가요?
원 파동 파장의 (그 관의 형태에 따라 n배일 수도 2n-1배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배가 관의 길이와 일치할 때에만 생깁니다.
넵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 못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