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진은 "감"이라는걸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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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에 대해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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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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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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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정성추로 뽑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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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밖에 스블이 안 뜨는데 확통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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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가 꿀과목이란건 팩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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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있는거잇음? 난이도,단원별로 다 섞인거말고 국어 마더텅처럼 22년도6월 22년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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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상황연습은 일주일에 수학 실모 20개정도 풀면됨뇨 3
존나 힘들어요 ㅎㅎ 근데 수능장 컨디션이랑 비슷해서 당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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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밑에 편의점 알바생한테 하라 해도 잘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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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한잔 먹고 수학, 과탐 실모치기 2. 새벽 2시에 과탐 실모치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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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위에 0
괄호안에 적힌 숫자는 뭔가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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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하면 또 국어 실모 풀어야한다 생각하니 아찔 그래서 안 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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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귀엽죵? 13
알아요 그지깽깽이들아 。◕‿◕。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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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플래너를 올리겠습니다 열심히 적어볼게요…….한동안은 기하 시발점만 적혀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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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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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풀어도 되는데 넓이공식으로 마무리를 칠수있는 문제였음 변곡점 지나는 삼차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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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한의대냐 과탐해서 약대까지 노려보냐 고민 중인데 사탐한의대는 거의 만점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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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타대생이 학점교류를 고려대, 서울대 상경계 수업 수강한 경험 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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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현장감 현장감 하자나욥? 사실 현여기들이나 자퇴생들은 그런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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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이라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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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ㅈ밥이 됐는지 확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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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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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게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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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될까요?? 0
?? 연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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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그녀석이 이상한 글을 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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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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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또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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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관 가려다가 갑자기 고민되기 시작함 ㄷㄷ.. 사실 우수지정고도 되긴 하다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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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전vs고학부 3
고학부는 선배가 없다는게 크긴한데... 아무래도 고자전이 낫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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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대 준비하는 이과 전향 재수생입니다. 수시재수 준비할 것 같은데 사문 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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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공스타충허수담요단마라탕버블티식 필기는 그냥,, 예 어떻게든 되겠죠 필기 안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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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9쯤인데... 지금 들어온 진학사 표본 몇명에 이 점수면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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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점수 많습니다.. 2년동안 공부만 하기도 해서 좀 쉬고싶기도 하고 더 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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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학과 썼는데 지원인원은 49명이고 점공 총 25명 들어왔어요 분명 진학사 7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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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사람 없어서 편하고 수업 공간도 장악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음 왜 뒷자리 앉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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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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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일주일에 하루는 필기 좀 하고 오답하는 시간으로 빵꾸내야할 듯 우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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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들어올사람 다 들어온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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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연 반수를 할 수 있을까? ㅈㅉ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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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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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습니다 2
진짜 선을 넘는 질문이나 대답하기에 애매한 질문은 대답못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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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15만원에 수능때까지 같이 들으실분 구합니다 패스 제가 보유하고 있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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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펑크임? 975대 다 어디감 여기 정보 더 있는사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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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졸업식이라 선배들이랑 사진찍는데 고3 올라가는게 확 체감되면서 뭔가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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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0
조정식 믿어봐 시리즈랑 배기범 필수본 올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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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옯창될거같네 22
이게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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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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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어,영어를 잘 못합니다. 중상 2등급정도? 수학은 좀 잘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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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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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발점이랑 수분감만 한 바퀴 돌리고 수능 봐서 백분위 30 나왔슴다 시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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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분에 결제완료인데 좀 빨리 보내줘라.. 바지까지 사서 그래??
저것들을 감이라 생각하시는 것 부터가 fail 한 평면에 있을때 최대 최소가 발생하는 것은 벡터를 돌려보다 보면 아는 것이고, 30번은 누가 어떻게 딱 보고 이차함수랑 상수함수일거같은데!! 이래요 ㅋㅋㅋ 미분계수가 일정하게 나올 수 밖에 없게끔 조건을 준건데.. 감이아니라 그냥 다 조건에 맞추어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근데 솔직히 작년 수능본 친구중에서 30번 맞힌애들한테 어떻게 풀었냐 물어보면 '이차함수는 꾸역꾸역풀면 나오고 우리가 배운 함수가 뭐가 있겠냐 해봤자, 지수,로그,초월,다항,상수함수 정도가 다지! 그러면서 상수함수 개삘이라 풀었는데 모순이 안 나와서 그거 답 적었어"라고 80%가 그러더라구요. 수능을 치면 약간 이성적 뇌가 멈짓멈짓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흠... 전 수능장에서 14 29번 풀때 아무 생각없이 바로 저 문제에 있는 감 대로 했는데요...
저도여 솔직히 수능장가면보여야할것이 안보이면서 그걸 감으로 채우는 거 같아요
감이 틀렸다는게아니라 다 풀이과정의 일분데 뒤에다 감만 붙여놓으신거같가서요. 물론 풀이과정이 짧으면 문제의 해법을 추론하는 시간이 줄죠 보인다면 좋은건데 어차피 수학을 잘 한다면 나중엔 다 보이게 될 방법들인데 마치 감을 이용한.. 감이 없으면 틀릴 것 처럼 말씀하셔서 적어본겁니다. 어떤 과목이던지 센스가 좋으면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수능시험이 사설보다 더 재미있는 문제를 낸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게 바로 말씀하신 요소때문인거 같아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맞아요. 솔직히 사설을 잘 관찰해보면 풀이가 바로 정해지는데 수능은 약간 직관같은 무언가가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수능은 좀더 재미있지만, 수능장에서는 이런 걸 생각해낼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주는 문제인것같더라구요
감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많은 문제를 풀어서 얻어낸 자기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절때 운으로 얻어진게 아님
그건 진짜 공감합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체화된거겠죠
감으로 상수함수 했더라도 실력이죠 ㅋㅋ 실력이 없으면 감이고 뭐고 걍 틀림영
저도 처음에 일차함수나 상수함수일거 같아서 했는데 일차함수는 아니고 상수함수는 맞길래 풀었거든요 현장에서 루트안에 있는값은 0보다 크다 인것을 알고 푼사람이 많지는 않을듯애요
감보다는 추론이라고 하는게 낫지않나요? 귀납적 사고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건에 부합하는 식을
찾아 답을 도출해내게끔 하는 거죠
그게 출제방침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추론이 더 나은 말 같네요
수능은 직관 좋아하는거 같아요. 감이 틀린적인 한 번도 없음. 애초에 고등수학 말고 진짜 수학도 직관이 없으면 잘하기 힘듦.
그 감이 곧 수능이 평가하는 사고력ㅇㅇ
한평면이라는건 자명한거아님?
감은 괜찮은데 발상적 풀이는 ㄹㅇ 지양함
필연적으로 풀리지만 중간중간에 지름길을 놓게는 허용해주는 느낌
필연적인 우연임 저것도 많이 풀어본사람한테서나 보이는거
'필연적인 우연'이라는 말 굉장히 맘에 드네요
전 어휘실력이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