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교 통합 관련 논란에 대한 중앙대 기획처장의 공지! (8월20일자)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609723
중앙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대학은 지난 7월 1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서울캠퍼스와 안성 캠퍼스의 통합을 신청하였습니다. 본‧분교 통합은 우리 대학의 절실한 숙원사업이었으며 본‧분교 설치 운영으로 인해 겪었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차대한 기회였습니다. 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본‧분교 통합 신청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서울과 안성의 중복학과 조정’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학내 절차를 실행하고 2012학년도 입시부터 조정된 모집단위별 정원을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은 이미 총장님 메시지(7.15)를 통하여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대학은 8월 18일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 본교인 서울캠퍼스와 분교인 안성캠퍼스를 통합하게 되었고, 이번 통합을 통하여 우리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본부는 본․분교 통합 이후 원활한 후속조치 시행과 재학생들의 학적 및 수업권 보장을 통한 권리 보호, 캠퍼스별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보다 자세하게 해당 계열에서 향후 대책에 대해 알려드리겠지만 지금 중앙인 커뮤니티에 본분교 통합과 관련된 논란이 있어 몇 가지 원칙을 알려드립니다. 이러한 원칙은 지난해 학문단위 재조정에서 적용되었던 원칙과도 같음을 알려드리고, 올 1월에도 학사지원팀에서 중앙인에 고지한 바 있습니다.
1) 본분교 통합은 2012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2011학년도(금년도)까지 안성캠퍼스에 입학한 학생은 편제가 유지되는 연도까지 기존의 학칙을 적용하여 안성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됩니다. 2011학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해인 2015년까지는 입학 당시의 교육단위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모든 증명서를 발급합니다.
2) 2015학년부터 군입대나 휴학 등의 사유로 통합된 학문단위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경우, 해당 학생에게는 통합된 학문단위로 졸업증명서가 발급됩니다. 통합된 학문단위에서 수업을 받는다 하더라도 2014년까지는 통합된 교육단위로 졸업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의사결정 배경에는 군입대나 질병 등의 사유로 휴학을 해야 하는 정상적인 학생들을 위한 정책적인 판단이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학과 통폐합 시 의무적인 학칙준수기간 (즉 입학한 학생이 졸업시까지 소요되는 기간) 이후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3) 일부 학생들이 입학 당시의 학문단위가 아닌 통합된 교육단위로의 졸업증명서 발급이 학적을 완전히 변경해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15학년도 이후 발급되는 성적증명서에는 입학 당시의 학적과 졸업시의 학적이 다른 경우, 이 모두를 표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입학 당시의 학적을 통합된 교육단위 학적으로 완전히 바꾸어 주지 않습니다.
4) 2012학년도부터 모집이 중지되는 안성캠퍼스의 경영학부, 경제학부는 편제 종료 후 복학생이 발생할 경우 소속 캠퍼스에서 졸업시까지 수업권을 보장하여 학생권리가 침해 당하지 않도록 적극 보호할 것입니다.
5) 본분교 통합의 효과 중 안성캠퍼스 학생들의 서울캠퍼스 수강 및 전과 문제는 현재 서울캠퍼스의 공간 사정이 허락하는 데로 적극적으로 그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서울캠퍼스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조만간 대운동장을 복개해서 공간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점교류, 전과제도와 같은 교무행정 운영방안 및 캠퍼스별 발전방안 수립 등을 위하여 대학본부와 계열이 주관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 위원회를 통하여 교무 학사 행정 운영방안 및 캠퍼스별 발전운영계획 등을 추가로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011. 8. 20.
기획처장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술과 담배를 할 수 있는 고등학생’ 학기 중에는 그냥 ㄹㅇ 메디컬 예과생 아닌...
-
지방대가서 엔비디아튜자
-
현역때부터 이랬는데 이쯤되면 뭐 연례행사인듯
-
차라리 마음이 편해지네요,,,
-
이미 정상 체중인 사람이 들으면 괜히 우울해짐 ㄹㅇㅋㅋㅋ 성형한게 이거라고? 싶음
-
엄소연 따라가기 5
내년 겨울부터 다닐 생각인데 낮3따리가 엄소연 따라가기 괜춘하나요?
-
시즌1 1회강의가 시즌4 1회강의로 떠요... 저만 이러는건거요?ㅜㅠ 10모 이원준...
-
연대가 잡아가진 않겠지??
-
연논 예상점수 9
30점 합격은 택도 없겠지? ㅋ
-
ex) 고딩 때 연애해도 공부에 크게 방해 안되고 괜찮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
인생이 참 행복했겠지
-
독재다니는데 0
양옆 자퇴생인건지 죄다 고 1,2 내용 공부중임 그래서 그런가 애들이 공부를안하고...
-
역시 디시가 최고야
-
제곧내
-
독서 ebs 복습 / 독서 모의고사 2회 / ebs 복습(수특 현대소설 -02)서바...
-
이거 ㄹㅇ 지질도잉가... 부정합 관입 어쩌고
-
이감을 쳐봣다 4
이게 얼마만의 사설 1
-
후기나 언급 안남긴 사람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합격인증 하던데 올해도 그러려나
-
빛의 속력도 언제든지 c로 같고 광속도 아무때나 똑같이 c인건가요
-
제목은 어그로구용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수특수완(아직안함)이랑 기출만 봐도...
-
소신발언 4
저 ㅂㅅ ㅋㅋㄹ 글에 왜 댓글을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런 건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
이감도 하면 익숙해져요 11
이감적 사고를 체득하면요 물론 부정적인 영향일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첫 이감이...
-
23, 24 평가원에서 자주 출제된 수요 공급 자료가 있습니다. 바로 요런 식의...
-
좀 질문이 애매한감이 있지만, 제 수준에서는 이것밖에 질문을 못하겠네요 현재 수학을...
-
헤헤
-
솔직히 나정도면 13
옯뉴비
-
재수 할 때는 3~4등급권에서 1등급권까지(영어제외) 6개월만에 올리고 세번 째...
-
달리기 빠른 사람인지 알아요? 끝까지 갔기 때문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죠?
-
뭐만 하면 트라우마 남발하는 새끼들 패션 트라우마도 많은듯
-
개처럼 달려가는 중
-
"이런 식으로 접속사 앞에서 원칙적으로 끊어서 읽어주면 돼요" 이런 스타일 문법...
-
국어 드랍한지 좀 오래되서 그런가 자신감도 없고 불안한데 강의를 뭐라도 듣고...
-
걔네가 국수 다 빵점맞고 탐구 5050 맞으면 해당 탐구과목 다른 선택자들은 손해보는거임?
-
화장 전이랑 후 차이 큰가요? 번따같은 것도 화장했을때 당하는거?
-
강K 전문항이 내 머릿속에 있다면.
-
어케 채점함? 그냥 한문제라도 틀리면 큰번호에 틀렸다고 채점.? 아니면 틀린 작은 문제에만 채점?
-
3부터 개밀려서 다풀기엔 시간이 안나는데 6만 풀어도 되나요
-
강k 22회 12
21 22틀 92 도형 슈발.... 도형언제잘함
-
ㅈㄱㄴ
-
계륵같은 존재.. 안하기엔 돈아깝고 하기엔 다른거 푸는게 낫을거 같기도하고 그냥 빨리 쳐내야지
-
연논 후기.. 2
냥대로 돌아가자.. 냥대 탈출 실패
-
총정리 과제에서 리트는 천천히 읽고 풀어도 너무 어려운데
-
정지는무셔
-
아~~~~
-
5일짼데 병원 가봐야 대나
-
연대 ㅂㅂ 5
딱대 고대
-
[단독] 연세대 수시 논술시험 출제 실수에…시험 시간 20분 연장 7
12일 오후 자연계열 논술 시험 직전 문제 오기 발견해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
연논 끝남? 0
ㅈㄱㄴ
-
걍 깔끔하게 갖다 치우고 영어나 할까요? 수학은 백분위 88이고 영어는 71점 최저용도임요
-
과탐시험지랑 안푸는 사탐시험지.. 그냥 독서실에 풀사람 풀어보라고 놔둘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