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haa [267094] · MS 2008 · 쪽지

2012-08-18 23:15:10
조회수 2,339

연고대 입학사정관제 준비 및 자소서 작성 가이드, "나는 자소서 쓰고 연고전갔다!" 출시를 늦게나마 소개합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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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켓을 둘러보다가 너무나 오르비 마켓스럽지않은 핑크빛 표지의 책을 보셨나요? 
"나는 자소서쓰고 연고전갔다!" 의 저자 Mochaa입니당 >.

제가 오르비 활동을 했던 것이 아니라,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하는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안익숙하기도 하고 해서 출시 이후 몇일간은 적극 홍보를 못했어요. 
그래도 어제부터 용기를 내서 입학사정관제 및 연세대, 고려대에 수시 지원하는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관련 고민에 댓글도 달고, 오늘은 책 홍보글도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작년 페로즈님과 헷지님의 오르비 논술 파이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열심히 가르쳤던 학생이 응원 쪽지를 보내주셔서 용기내서 앞으로는 연대와 고대의 수시 지원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물어보시는 것에 대답해드리고 상담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소개를 해본다면, 저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책에 수록되어있는 제 소개에는 '오르비 입시팀의 마녀같이 못된, 똑똑한 막내!' 라고 적었는데요. ㅎㅎ
여기서 인기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많으신 (? really?) 페로즈님도, 헷지님도 제 앞에서는 꽥 소리도 못하실만큼 실세를 잡고 있는 막내랍니다. 
2010년 논술실록 초기 기획 및 집필에 참여했고, 
논술실록 공부를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2010년 기출의 우수 답안의 작성자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요약의 정석이라고 자부합니다! ㅎㅎ)

제가 입학사정관제가 자리잡지 않았던 2010년 현역으로 글로벌 전형과 논술 전형을 모두 준비했던 경험이 있고,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페로즈님을 도와 많이 공부해왔기 때문에 수시 전형 전반에 대한 조언을 모두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마켓에서 출판하게된 "나는 자소서쓰고 연고전갔다!" 책에 대한 소개를 해 보도록 할게요. ㅎㅎ

많은 고민과 자료 조사, 논술 실록과 같은 방식으로 합격자의 표본 수집 및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힘들게 탄생한 책입니다.
입학 사정관제에 대한 전반적 안내를 해 주는 책이 서점에는 몇 권 있지만 그 층위가 너무도 얕아 오르비 학생들의 수준을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입사제 준비의 본질이란 이런것이다, 라는 확실한 guidance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Hedge님과 함께 광범위한 자료 조사를 통해 이러한 책을 써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선배들이 어떤 스펙과 자소서로 합격했는지 궁금하시죠?
39명의 합격자들의 자소서 실제 제출 표본과 스펙의 내역이 가장 학생들이 보고싶어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해 제목을 자소서쓰고 연고전갔다, 로 정했어요.
그러나 이 책은 자소서의 작성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고3학생들은 당장 닥쳐온 자소서 작성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었을 직접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고,
이제부터 연세대학교의 학교장 추천전형, 언더우드 국제학부, 아시아학부 / 고려대학교의 국제 1전형, 학교장 추천 전형, OKU 미래인재 전형, 자깇추천 전형 등을 준비해 나갈 1학년 2학년 학생들은 어떤 스펙을, 어떤 테크로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인지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실 것입니다.

이 책의 아이덴티티가 마켓 소개 페이지로는 100%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이런 장문의, 구체적인!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소심하기 짝이없는 제 성격처럼 디테일한 설명을 해 드리게 되었네요! 

저는 오르비 활동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입 년도는, 제가 고2였던 2008년도에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일괄적으로 오르비에 가입하도록 하셨었거든요. 오르비의 존재를 이후 잊고있다가, 과거의 오르비는 멘토제의 성격이 강했죠?
그 중 여러 이력을 읽어보고 가장 맘에 들고 착해보이는!!!! 분께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가 수학을 못해서 이렇게 하루에 8시간씩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를 않는다, 어떤 공부를 해야 좋을까, 했던 장문의 쪽지를 보냈어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 받은 따뜻한 답변에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내용은 없었어요, 솔직히. 그냥 불안한 학생을 위한 위로였을 뿐!) 마음이 녹아 하루에 3시간을 자면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제게 남아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잉여대학생이 된 지금, 수시 지원시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장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되어드릴 각오를 하고 오르비의 댓글요정이 되겠습니다.
여기 남자냄새만 너무 풀풀나죠? 그래서 댓글한번 용기내서 못 달아본 저같이 소심한 여학생들은 다 저한테 오세요!!!!!!!!!!!!!!!!!!! 
남학생들이 오지말라는 소리는 아니겠죠! !!!! >.<

이상 나는 자소서쓰고 연고전갔다! 의 저자 Mochaa였습니다. 제 성격으로는 실명을 쓰는것도 전혀 거리낌이 없지만, 제 닉네임도 귀여우니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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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가오르비입니까? · 402218 · 12/08/19 09:52 · MS 2017

    혹시 이책인문계위주인가요? 자연계는얼마나대비되나요??
    또 올해입시는 며칠남지않은상황에서 이책이 도움이어떻게될수잇나요??

  • Mochaa · 267094 · 12/08/19 11:42 · MS 2008

    일단은 합격자표본이 연세대와 고려대의 문과 합격자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제가 지금껏 봐온 선례를 보았을때 이과생들이 자소서를 작성할 때 다소 자소서부분이 올바른 접근법으로 작성되지 않은경우가 많아 평가에 있어 취약점이 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대전제와 작성의 실제는 문이과 공통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다만 합격자 열전만이 문과생 위주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확인해주세요.

    지금 입시가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자소서를 작성해야하거나 작성 중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소서는 어떻게구성하는것이 올바른것인지, 기타 제출 서류는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맞는것인지에 대해 직접적 도움을 받으실거에요. 책의 내용과 스스로의 준비를 비교하며 지원 직전 마무리 체크일 수도 있겠죠!

  • 힘윤아 · 363421 · 12/08/19 13:09 · MS 2010

    글 올리셨네요ㅎㅎ 잘 되길

  • Mochaa · 267094 · 12/08/19 14:10 · MS 2008

    ㅎㅎㅎ 오르비그만하고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