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연대 인문 주석.. sy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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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에 주석을 활용하라고 하면..
타자의 감정이나 상태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다.. 이렇게 활용해먹는 것인데,
이것이 조금 어렵게 다가온다.. 라고 하면 sympathy 자체를 생각하세요.
공감이라는 뜻보다는 사실 우리는 이단어를 처음 외울때 일반적으로 공감보다는 동정심으로 외웁니다.
사실 동정심의 어원이 공감이며 동정심은 공감의 일종이기때문에 (희랍어 어원으로 따지면)
저단어는 공감이 확실하게 맞는데요..
동정심으로 영어적 사고로 생각해보시면 아킬레우스가 뤼카온에게 공감안하고(동정안하고),
시적화자는 비둘기에게 공감하고...(동정하고)... 이렇게 너무 쉽게 이야기가 되거든요
혹시라도 올해도 무언가 영단어 하나 주어지면 그거의 본뜻을 제1염두에 두되
가장 친숙했던 제2뜻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쉽게 다가올겁니다.
다만 절대 제2뜻을 문제에서 주어진 제1뜻보다 먼저 오게 하여 주객전도범하지는 마시길...
제2뜻은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위한 힌트에 불과한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 연대 제시문들은 국문으로 되어 있지만 영어적 사고로 생각하시는게 더 좋아요
왜냐면 대부분 영문 혹은 불문(주로 폴 벤느), 혹은 독문(주로 니체)을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영어적 사고로 생각하여 형용사+주어,
부사+목적어 (부사사용은 How-Where-When 순), 다시 형용사+목적어 이렇게 분해하시는
편이 한국어의 SOV 식의 분해 보다 훨씬 활용도의 범주와 유용성이 큽니다. 특히 다중대응과
과제해결 부분에서는요..
물론 이 쪽이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SOV보다 더 어렵게 다가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초절기교를 급히 접하신 분들은 차라리 SOV 식으로 국어 어순
으로 재빨리 익숙해지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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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같은 경우는 두제시문이 무엇에대한 것인지 한단어의 한국말로 나타내라는 문제의 명령이고,
연대같은경우 무언가 주어지고 활용하라는식이기 때문에 전혀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 연대하고 외대의 경우가 아예 다른 경우 였어요ㅠㅠ???
외대 1번은 항상 주제어를 하나의 한국말로 나타내라는 식으로 작년까지 나왔잖아요. 그거랑 연대가 주는 영단어의 의미를 같은것으로 받아들이면 안되죠. 정형화된 것과 뜬금포로 주어져서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것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