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사설모의고사 활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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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프가 있었다고 하네요....? (어쩐지 오늘 사람이 좀 많더라)
더프치고 행복한 사람은 진짜 기만자고, 아마 대부분은 기분이 별로 안좋을 거에요 ㅎㅎ 그게 당연한 겁니다;;
오늘은 기분 안좋은 데서 그치지 않고 수능날 기분이 좋도록 사설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개인적인 팁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연초에 푸는 사설모고는 시간관리 연습이란 목적말고도 그 자체로 하나의 공부 컨텐츠라는 거 기억!
#국어
tip1) (집모한정) 모의고사 풀 때 시간이 약간 넘어도 그냥 다 풀기
문제풀다 시간이 약간 넘어간다 싶으면 (가령 선택에서 20분 썼을 때) '에이 조졌다' 하면서 그 다음부터 훌렁훌렁 읽으면 별 의미없다. 어차피 그렇게 해서 많이 맞추지도 못함. 시간이 약간 오버되는 거 같아도 100분 안 넘으면 그대로 쭉 끝까지 생각하면서 푸는 게 좋음. 생각해보면 어차피 연습인데 이왕 할 거 본질에 초점을 맞추자. 집중력을 쏟아내서 문제를 푸는 게 본질.
tip2) 자신에게 맞는 문제풀이 순서 찾기
개인적으로는 선택-> 독서-> 문학 테크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독서->문학->선택 순으로 푸는 사람도 있고 선택->문학->독서 순으로 푸는 사람도 있고 이런 거 신경쓸 시간에 그냥 순서대로 푸는 사람도 있는만큼 케바케. 본인한테 맞는 걸 찾으면 됨. 다만 그 기준은 이렇게 했을 때 문제가 빨리 풀리더라 하는 걸로 기준을 잡으면 안됨. 왜냐하면 사설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오류의 여지가 생기기 때문. 기준은 얼마나 집중(몰입)이 잘 되느냐로 하는 게 좋다. 내가 선->문->독 순으로 했을 때 몰입이 잘되면 그렇게 하면 된다.
tip3) 끝나면 오답 체크+해설강의 듣기
사설에 따라 해설강의가 붙어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1타 강사나 내가 수강하는 강사가 해설을 하면 반드시 강의 좀 들어보자. 모의고사 보는 때만큼 뇌를 열심히 굴리는 때가 없는 만큼, 사설모의고사를 국어 강의를 위한 아주 바람직한 교재 예습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의듣다보면 아 이게 이 소리였어? 하는 부분이 매 지문마다 반드시 하나는 나온다. (오답 체크는... 칼럼에 좋아요 누를만큼 공부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당연히 다 하시겠죠...?)
#수학
tip4) 막힌 파트 중점적으로 공부해주기
다 막혔으면 어쩔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풀다보면 로그함수 그래프 어렵게 주니까 문제가 안 풀리네? 미분계수 정의가 헷갈리네? 처럼 개념 자체를 모르거나 관점이 부족한 파트가 생기기 마련인데, 답만 체크하지 말고 10분만 오답이나 껄끄럽게 맞은 문제보면서 내가 약한 부분을 추려서 공부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tip5) 해강/해설에서 맞은 문제 다른 풀이 찾기
수학은 일반적으로 사설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닌 것도 있지만...) 퀄이 별로인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 이거 좀 괜찮다 싶은 문제는 그 문제를 푸는 다른 경로도 공부해두면 좋다. 괜찮다싶은 문제 판별이 안되면 하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영어
tip6) 어떻게든 시간 내로 다 풀려고 용써보기
영어는 애초에 국어랑은 달리 막 심오한 문제가 나오거나 머리를 심하게 굴려야되는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 그냥 읽히면 푸는 거고 못 읽으면 못 푸는 거다. 적어도 수능영어로 한정했을 때 아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풀이 순서를 고안하거나 해서 최대한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다 푸는 게 중요한 듯. 해석한다고 34번 오래 붙들고 있는 건 기출로 하자.
#사탐 (경제/세사/동사 한정)
tip7) 사설은 기출이다
한정한 이유는 50 받을 때까지 한 게 저것밖에 없어서... 이 과목들은 어차피 기출 다 풀고나면 컨텐츠 자체가 메이저과목과는 달리 희소하기 때문에 사설 하나하나를 준기출급으로 대우해줘도 무방하다. 사설에서 다루는 모든 문제의식을 숙지하도록 하자.
코로나 빼박이라 칼럼 찍어낼 거 같아여... 칼럼글 좋아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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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북>건동홍 시대 열린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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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너다 인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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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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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로생님이 오르비에서 친절하게 댓글로 리스크없고 무조건 구제라는데 왜 두려움에 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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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한게 제일 큰 실수였고 또 그걸 그냥 꼬리내리고 계엄령 취소한것도 큰 실수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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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벌벌 떨면서 오랜 시간 버틸 체력도 있으시고... 군입대 해도 잘 적응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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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식자경이랑 한양금융경제.... 저점을 안전하게 가져가냐 적정지원을 하냐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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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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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스나 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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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0576618/%EC%9D%98%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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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들한테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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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준킬러로 인해 되려 학습 부담이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과도한 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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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고정 빌보드가 수능망치면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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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댕많네 0
지하철 사람이 ㅎㄷㄷ
떴다내야동
선댓후감
대부분 동의! 다들 연초 모고에 부담 갖지 말고 오답 하고 편히 넘어갑시다~
게이야..
저 연초 끊었는데 제목보고 헐레벌떡 들어왔네요
tip5) 해강/해설에서 맞은 문제 다른 풀이 찾기
이거 진짜 맞는말 확통했었을때 제가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느순간 트렌드가 된풀이 하나있었음 그런거 유용하게 가져가서 잘써먹음
학원에서도 맞아도 풀이다른거있으면 오딥꼭하라고해서.. ㅎ 숙제를안해오면 큰일나는곳이라 덕분에 성적오름
사탐이 사설까지 필요한가요…? 동사세사는 그냥 개념이 9할인거같던데 개념하고 마더텅같은거 사서 풀면 된다고 봐요
사설모의고사에서 다루는 지엽적인 개념이 있어서 그런 것들까지 꼼꼼하게 봐두는 게 좋다는 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개념 기출 연계까지만 해도 95%긴 한데 가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때가 있어서 그런 거 대비용으로요 ^^
아아 그쵸 저도 작년에 이다지t 모의고사 풀었었는데 지엽까지 다 다뤄서 어렵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확실히 도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