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1743384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김강민 강사입니다.
저를 아시나요?
모르시겠죠.
저는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에 강의를 론칭했습니다.
[2024] 수능국어 강민하다 강의 - 오르비 클래스 (orbi.kr)
강의 올렸으니
구매하시면 됩니다 하하.
네?
아니 왜 욕을...;;
안 산다고요? 꺼지라고요? 뭐 듣..ㅂ 강사라고요?
아...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강사의 강의를 돈 주고 사는 사람은 없겠죠.......
그러면 오르비 강의 론칭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저 수능 날 꽤나 빠른 시각에,
적어도 온라인에서는 가장 먼저 수능 국어 해설을 올렸는데요.
적어도 제가 국어를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서라고 볼 수는 없을까요?
국어 강사가 국어를 잘하는 게 당연하다구요? 어차피 문제가 쉬웠다고요?
음...
알겠습니다.
역시 이 정도로는 택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22와 2023 비교했을 때 동일 기간 기준 현장 강의가 400% 성장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조금 더]
원래 학생 수가 적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요?
예리하시군요.
그러면 이것도 넘어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저는 2등급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방*연 학생, 김*태 학생을 1등급으로 올렸습니다.
2등급 1등급으로 올리는 거 누가 못하냐고요?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3등급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권*진 학생, 그냥 1등급 아니고 백분위 100이죠?
감사하게도 인터뷰 때 제 이름도 언급해주셨습니다. 잘 지내시죠?
송*미 학생도 있네요. 그냥 1등급 아니고 백분위 99죠?
다른 선생님 조교로 일하시던데, 뻘쭘해서 많이 얘기 못 나눴네요. 잘 지내시죠.
홍*민 학생도 있군요.
저녁에 수업을 들었었고 잘생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3등급도 1등급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고요?
...........알겠습니다... 그럼 직접 만ㄷ...아닙니다...
저는 4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윤*준 학생, 4등급에서 백분위 98 받고 서울대 쓴다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그 이후로 제가 신경을 잘 못 썼네요.
4등급을 1등급으로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요?
아 애초에 본인은 4등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요?
수능 1등급은요...?
아...알겠습니다.. 손에 든 거 내려놓으세요......
저는 5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강*환 학생. 수강 후기 써줘서 고맙습니다. 질문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잘 지내시죠?
5등급을 1등급 만드는 것도 쉽다고요?
알겠습니다. 어떻게 감히 5등급이 1등급이 되나고요?
알겠습니다....
저는 6등급도 1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도*우 학생, 이번에 한국외대에 합격했죠? 축하합니다. [23수능]
-> 6월 평가원 6등급 9월 평가원 4등급 [수강 기간 10개월]
김*우 학생, 이번에 중앙대학교에 합격했죠? 축하합니다. [23수능]
-> 22수능 6등급 23수능 1등급 [수강 기간 6개월]
아 학생들이 열심히 한 거라고요?
그것도 맞습니다....
이 사례들은 10년 전 사례를 긁어모은 것은 아니고, 이번 수능과 저번 수능 결과 중, 후기를 써준 학생들 사례만 취합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4등급에서 2등급, 5등급에서 2등급, 6등급에서 2등급 등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대표적인 사례만 취합했습니다.
그럼 역시 강의는 없던 걸로.....
아무래도, 6등급이 1등급이 되었다고 해도 임팩트가 약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잘해서 성적이 올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뭘 잘 가르쳤겠어요 애들이 잘한 거죠....
또 최상위권 커뮤니티이다보니,
4,5,6등급 학생들이 [1등급]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잠깐....
최상위권 커뮤니티.................?
그래서 이번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해준
강의 평가를 공개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M사 R학원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겨울 동안 진행한 공개 강평을 그대로 수록한 것입니다.
제 수강생이 아닌,
말 그대로 학원에서 강사 역량 증진을 위해 진행한 강의 평가 내용입니다.
포인트는,
[제가 잘 가르치냐]도 있지만 최소한 [최상위권들이 국어영역을 공부할 때 가지는 관점]이
[제가 제시하는 관점]과 유사 혹은 동일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시간에 강사들이 아무리 [1등급]은 이렇게 글을 읽는다고 말해도,
꽤나 많은 학생들은
[저게 과연 실전적일까?]
[정말 그렇게까지 생각을 한다고?]
[내가 그렇게 읽을 수 있으면 진작 1등급이지]
[실전에서 저런 생각을 어떻게 함?] 같은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2년 간
현장에서 6,5,4,3,2등급을 모두 1등급으로 만들고
메디컬 정도 성적이 나오는 학생들에게도 수업을 인정 받았습니다.
덕분에 더 많은 강의 기회가 주어졌고,
인강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모든 강의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이루어질 것이고,
모든 수업은 1등급을 받기 위해 필요한 내용만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도 수험생이었기에
저 역시도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10년 이상 구르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저 사람이 [무엇을] 얘기하느냐 보다
저 사람이 [누구인지]가 더 크게 다가온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적어도 저는 [잘] 가르친다는 말보다는 [옳게] 가르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중, 하위권 전문 강사도 아니고 상위권 전문 강사도 아닙니다.
2등급부터 6등급까지 어차피 가야 할 길은 똑같습니다.
[난 2등급이니까 조금만 더 하면] 이라는 생각은 결국 2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듭니다.
[난 5등급이니까 열심히 해봤자 3등급]이라는 생각은 1등급까지 갈 수 없게 만듭니다.
단언컨대, 수능국어에는 정답이 존재합니다. 저 말고도 정답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강의 이외에도 선택지가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강의는 그 선택지 중 분명히 [정답]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이 있기에 강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 명심하고,
[바르게] 가르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경내놔 0
-
학종 제2외국어 1
고3때 중국어 듣는 걸로 해놨는데 시간 많이 잡아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버리는...
-
프리퀀시 외우고 있는데 초반부는 너무 기초적인 단어가 많던데 좀 그부분은 뛰어넘고 외워도 ㄱㅊ을까요
-
다시 옯창들 모임 시작이네
-
미친
-
2-3시까지 읽다 잘건데 추천좀 아포칼립스나 투자물이나 연예계물로 좀..
-
잇올 빌런 4
공용공간 12시간 상주<-이건 솔직히 알빠아님 근데 거기서 뭔 콧노래? 자꾸 부르고...
-
매월승리 공강때 0
올오카 끝나고 T.I.M 나오기 전에 강의 안올라올때도 매월승리 푸는건가요?
-
어디가는게 나을까요..
-
저출산대책으로 7
자녀 5명 출산 남자들 군면제 자녀 4명 출산 공군 프리패스 자녀 3명 출산 공군...
-
1단 잠을 자 2
10시에 일어났지만 1단 잠을 자
-
송도 좋은점 12
바다가 학교 근처면 공강날 다녀올수잇겟네 예쁘것다
-
수능 전날에 11시쯤 누워서 12시쯤 간신히 잠들었는데 2신가 더워서 깨고 4시에...
-
일단 이번 달까진 한완기 뺑뺑이 돌리고 있을 건데 3월에는 나오겠지
-
설대를 노리기에는 투투분들에 비해 불리하고 다른학교 의대를 노리기에는 원원분들보다...
-
삼반수는 서울대를 할 수 있는것일까. 라는 망상
-
수학 2등급 이상의 실력이시면 기출문제 보자마자 풀이가 떠오르는 수준이신가요?...
-
저도 대학 선호 순위… 11
홍>>>약>=의>치=설>>연고한성서중경시건동 올해 유일하게 붙여준 대학 홍대...
-
경합권 불안불안한 점수인 거 같은데 면접은 나쁘지 않게 봤고 1단계 2배수 합격자...
-
전전쓸걸 0
하…왜 법대썻지
-
국어 과외 1
국어 잘 안오른다는 말이 많던데 과와로도 올리기 쉽지않나요?
-
님들의 생각은 어떠심? 엡델은 넣어봤자 이해할 수 있을까 2 3은 동의
-
독서 기준 수능이나 평가원 정도 레벨에서는 그냥 읽고 잘 풀면 되던데 글에...
-
의치수약설한고연한서성중시경외건동홍 입결아니라 진짜 개인적인 선호순위입니다~
-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
ㅈ된건가
-
연고경=설사범(ㅈㄴ고민하다 후자갈듯) ^설인문 ^ 설사과=지방한 (ㅈㄴ고민하다...
-
본인 선택과목 언매 미적 사문 세지
-
오늘 지하철 탔는데 옆자리 아저씨.년이 머리를 내방향으로 존나 터는 거임...
-
지거국 진학사 2
지거국 진학사 안돌리고 넣는 분들은 작년 재작년 컷만 보고넣는건가요..?
-
풀것들이 많나요???
-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
투투가 답임?
-
걍 심심해서 하나 만들어봄. 문제 이미지로 문제 찾기인데 250628확 넣고...
-
형광펜 색깔별로 모으고 실모만 풀어댐 현실은 70점이면서 92점이라고 합리화함
-
아는 고전시가가 많이 없다 비상비상
-
어디가 좋을까요 ㅠ
-
롤할사람구인중 4
쫌만하고잠 ㄹㅇ
-
이 심해를 탈출하려고 쌩배팜 ㅅㄱ
-
미적분을 선택한 이상 이제 옯붕씨가 공부해야할 양은 확통의 2~3배 꽤 많은...
-
칼럼이 처음이라 뭘 어찌 알려드려야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서 심지어 정법 수명 26수능...
-
김동욱 일클래스 어제 시작해서 어제 일클 강의듣고 오늘은 연필통 풀었는데...
-
담요 덮고 아이패드 대학 로고 바탕화면에다가 애플펜슬로 국어 사탐만 풀고 잇는거 보면ㄹㅇ
-
잉크젯??? 아니면 토너제품 쓰시나요???
-
둘다 왜이리 만점이 어렵냐 꼭 하나씩은 틀리는 게 너무 빡침... 미적 만점 받는...
-
15에서 20분 걸리던데 공부하면 많이 줄어드나요?
-
어린 마음에 못가면 ㄹㅇ 상처 될거 같았는데 ㄹㅇ 내인생의 전환점이 되버렸어
-
그러하다
-
홍대 공대인데 작년에 140번 제작년에 127번까지 돌았는데 가능할까요ㅠ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6.gif)
누군지알죠당연히!!진심이 느껴지누!!!! 멋지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화이팅 !랍•••
되게 다른 홍보 글이랑 다르게 끝까지 읽게 되네요
7등급을 1등급으로 올린 케이스도 있나요? 궁금해지네
랍비쌤 아님?
아또빵또아
정성들이신게 너무 느껴진다. 국어 타수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호감 타수는 빠르게 올라가실듯
작성하시는데 얼마나 걸리셨을까부터 떠오릅니다... 정성추!!
감사합니다 션생님 :)
국어 강사라서 그런지 홍보글인데도 필력이 장난 아니네요…^^
몰입도 장난아니네요
9등급인데 이거 들으면 1등급 가능한가요?
지문들은 무슨 지문들로 구성되었나요??
평가원 기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랍비라는 이름을 더 쓰지 않으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목 먼지인줄 알고 닦았네 에라이 ㅋㅋㅋㅋㅋ
혹시 국어 질문도 받으시나요? 쪽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