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들어가다 갑자기 쓴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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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 내밀면 가만히 잡아주고
밀어도 기꺼이 내어주고
당기면 여느 때처럼 다가와 주는
몇 번이나 나를 품어준 그 크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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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능문학이 생각나는 시군요